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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표준기술(XBRL) 도입을 통한 업무보고서 제출 선진화 [2008.06.24] 연합뉴스(보도자료)
◇추진배경

금융감독원은 기업업무보고용 국제표준인 XBRL*기술을 도입하여 금융기관들의 업무보고서 작성, 제출, 활용 과정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기 위한 사업을 추진 중임

*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컴퓨터가 데이터의 의미와 상호관계 등을 자동 인식하여 데이터에 대한 정확성 검증 및 비교분석이 가능하도록 설계된 기업업무보고용 인터넷 언어.

현재의 업무보고서 접수시스템은 2001년에 구축되어 사용자에게 다양한 편의성을 제공해 왔으나 데이터 추출, 보고서 작성·검증·제출, 그리고 활용 전체 프로세스의 자동화에는 한계가 있음

이러한 현행 시스템의 정보기술상의 한계를 극복하는 한편, 국제표준기술 사용의 필요성 및 국제적인 추세 등을 감안하여 업무보고서 작성 및 활용에 XBRL 기술 도입을 추진 중임

※ IOSCO*, IASB** 등 국제기구에서도 XBRL을 표준언어로 채택하고 있고 많은 금융선진국들이 국가 정보인프라 구축 차원에서 도입 중에 있음.

* International Organization of Securities Commissions

** International Accounting Standards Board

※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이미 XBRL을 일부 도입 운영 중임

◇현행 시스템의 문제점

업무보고서 서식 위주의 데이터 관리로 인해 보고항목에 대한 체계적 관리가 미흡하고, 정교한 검증식 적용이 곤란할 뿐 아니라 보고서 제개정이 빈번하여 보고서 작성오류가 많았음.

- 이는 곧 빈번한 수정보고로 이어져 금융회사의 보고서 작성 부담이 과중한 실정임

또한, 감독정보 데이터의 정확성 및 적시성 확보가 어렵고 재무분석용 소프트웨어와 통합의 어려움은 곧 금감원 업무 효율성 제고에 걸림돌이 되어왔음.

◇추진일정

제1단계('08년∼'09년): 은행권역 시스템 구축(14개월)

- 은행권역 업무보고서에 대한 보고항목 표준분류체계 및 시스템 구축

제2단계('09년∼'10년): 은행 외 권역 시스템 구축(10개월)

- 은행 외 전체권역 업무보고서로 개발범위 확대

◇기대 효과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서 작성업무가 획기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기대 함

보고서의 자동검증기능이 크게 개선되고 보고항목에 대한 재사용성이 증가됨으로써 보고서 작성시간이 단축되고 오류보고, 수정보고도 크게 감소할 것으로 보임

한편, 업무보고서 작성 소프트웨어를 개발하여 금융회사에 제공함으로써 금융회사는 추가비용 없이 XBRL기반 업무보고서를 작성할 수 있고 대형 금융회사는 데이터추출 프로그램과 업무보고서 작성 소프트웨어를 직접 연계시킴으로써 업무보고서 작성 및 제출 프로세스를 자동화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 함.

또한 보고서의 재사용성이 높아 해외 IR 혹은 타기관에 제출해야 하는 유사 보고서를 손쉽게 작성하여 활용할 수 있음.

선제적 리스크중심 감독의 기초가 되는 금융회사에 대한 경영분석 기법이 고도화될 것으로 기대함.

금융회사의 회계 투명성 제고, 감독 정보·데이터의 정확성 및 적시성 확보, 고도화된 종합재무분석시스템의 개발 등으로 인하여 다양한 경영분석을 보다 신뢰성 있게 수행할 수 있게 됨

예를 들어, 금융회사별, 업종별 재무비율에 대한 시계열분석, 준거집단(Reference group)과의 비교분석, 이상변동항목에 대한 추적분석 등 다양한 심층적 분석기능이 강화될 것임

웹서비스를 통합 금융통계정보 공유 확대

업무보고서가 국제적으로 표준화된 XBRL포맷으로 작성됨으로써 향후 국내외 금융회사간 혹은 금융산업간 경영실적, 국내외 금융관련 통계 등의 비교분석이 편리해 질 수 있음

금융감독원 홈페이지 금융통계정보시스템을 사용자와 상호작용(interactive)하는 방식, 즉 웹서비스를 통해 제공될 수 있도록 함으로써 금융(감독)관련 연구자 등 대국민 정보공유도 확대 될 것으로 기대 함.
비즈니스 와이어, NYSE 유로넥스트 ‘기업뉴스’ 섹션에 보도문을 제공키로 [2008.03.12] 뉴시스
【파리=BW/뉴시스】

글로벌 보도자료 통신사인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 NYSE 유로넥스트(NYSE Euronext)의 웹사이트에 뉴스 콘텐츠를 통합 제공하는 계약을 체결해, 앞으로 NYSE 유로넥스트 상장 기업들의 회계정보를 공시할 수 있는 공개적인 채널 역할을 맡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비즈니스 와이어가 불어, 영어, 네델란드어로 제공하는 공시관련 보도문은 NYSE 유로넥스트의 ‘기업뉴스’ 섹션에 즉각적으로 게재될 것이다. 암스테르담, 브뤼셀, 파리의 유로넥스트 시장의 상장거래 기업인 비즈니스 와이어 고객기업들은 시장동향 뉴스를 동시에 실시간으로 유럽연합 전지역의 다언어 투자자들에게 제공할 수 있게 되었다. 비즈니스 와이어는 리스본 시장에도 공개뉴스 서비스 플랫폼을 조만간 도입할 전망이다.

2007년 1월부터 유럽연합의 투명성의무지침(Transparency Obligations Directive)을 공식적으로 채택한 이래 비즈니스 와이어는 27개의 유럽연합 회원국 시장의 공시관련 선두 보도자료 통신사로 빠르게 입지를 매김했다. 비즈니스 와이어는 12개 유럽연합 시장에 공시 네트워크를 관리하고 있으며, 프랑스의 경우 CAC 40 지수 거래기업의 40%가 비즈니스 와이어를 통해 투명성의무지침을 준수하고 있다.

마이클 벡커(Michael Becker) 비즈니스 와이어의 글로벌 공시 부문 부사장은 “NYSE 유로넥스트가 가격민감 정보를 전달하는 핵심적인 뉴스 출처로 비즈니스 와이어를 파트너로 선정해 무척 기쁘다.”며 “NYSE 유로넥스트 웹사이트에 비즈니스 와이어의 보도문을 게재함으로써 비즈니스 와이어는 '최고수행' 기업으로서의 면보를 강하게 확인하게 되었으며, EU의 투명성지침 정신과 의도에 부합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 비즈니스 와이어에 대하여

버크셔 해서웨이(Berkshire Hathaway) 계열사인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 수많은 회원사가 세계 각지의 언론인과 뉴스매체, 상업출판사, 기관투자자 및 개인투자자, 재무정보 서비스 업체, 규제당국, 인터넷 포털, 정보 웹사이트, B2B 의사결정주체, 그리고 개인 소비자를 대상으로 보도자료 전문과 당국 제출 서류, 사진 및 기타 멀티미디어 자료를 제공하는 장으로 이용되고 있다. 150개국 45개 국어에 걸친 비즈니스 와이어의 다채널 뉴스공급 네트워크는 미주 지역, 유럽, 아시아, 중동, 아프리카 전역의 국제적•전국적 통신사와 연결을 맺고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 뉴스 네트워크는 자체특허를 취득한 NX 고속 데이터 플랫폼 상에서 운영되고 있으며, XML, XHTML, XBRL 코드를 지원함으로써 복잡한 뉴스 파일을 전달하여 쌍방향 보도자료를 작성하거나 맞춤뉴스 설정, 검색엔진의 최적화를 구현하고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는 뉴욕과 샌프란시스코, 로스엔젤레스, 시카고, 보스턴, 마이애미, 파리, 프랑크푸르트, 런던, 브뤼셀, 도쿄, 토론토, 시드니 등지에 31개 지사를 운영하고 있으며, 전세계에 쌍방계약을 맺은 사무소가 있다. 비즈니스 와이어(Business Wire)는 1961년에 설립됐다.

▲ NYSE 유로넥스트에 대하여

뉴욕증권거래소(NYSE Group, Inc.)와 유로넥스트(Euronext N.V.)가 합병하여 탄생한 지주회사인 'NYSE 유로넥스트(NYSE Euronext)' 거래소는 유동성이 가장 풍부한 거래소로 최고수준의 서비스, 다양한 거래상품 제공 및 혁신을 추구하고 있다. NYSE 유로넥스트로는 유로지역 최대규모의 현물시장인 유로넥스트(Euronext), 높은 거래액을 기록하는 유럽의 선두 파생상품거래소인 런던국제선물옵션거래소(LIFFE), 미국내 급성장 옵션거fo소인 아키팔레고 거래소(NYSE Arca Options) 등 6개국에 거래소를 통합 운영하고 있다. 또한 NYSE 유로넥스트는 현물주식, 옵션, 파생상품, 상장지수펀드(ETF), 채권 거래, 시장데이터 및 상업용 기술 솔루션에 있어서 다양한 금융상품과 서비스를 기업, 투자자 및 금융기관에 제공하고 있다.

NYSE 유로넥스트에 상장된 약 4000개의 기업의 시가총액은 2007년 12월 31일 기준 총 30조5000억 달러, 20조9000억 유로로 다른 거래소보다 4배나 많다. 또한 2007년 12월 31일 기준으로 평일 거래액은 약 1410억달러, 1030억 유로로 전세계 현물주식 거래액의 3분의 1에 해당한다. NYSE 유로넥스트에서는 S&P 500지수 거래가 이루어지고 있으며, S&P 100 지수거래는 NYSE 유로넥스트에서 유일하다. NYSE 유로넥스트에 대한 상세정보는 www.nyx.com에서 확인할 수 있다.

[본 보도자료는 해당 기업에서 원하는 언어로 작성한 원문을 한국어로 번역한 것이다. 그러므로 번역문의 정확한 사실 확인을 위해서는 원문 대조 절차를 거쳐야 한다. 처음 작성된 원문만이 공식적인 효력을 갖는 발표로 인정되며 모든 법적 책임은 원문에 한해 유효하다.]

▲ 연락처

비즈니스 와이어

닐 허쉬버그(Neil Hershberg), +1 212-752-9600
마커스에반스 국제회계기준 전략 워크숍 개최 [2008.03.11] 머니투데이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을 위한 실무전략 워크숍이 열린다.

마커스 에반스(Marcus evans)는 다음달 3일과 4일 양일에 걸쳐 '국제회계기준 실무 및 지속가능 내부통제 전략포럼'을 개최한다.

쉐라톤호텔 그랜드워커힐에서 펼쳐지는 이 워크숍은 IFRS 도입에 따라 다양한 산업군의 기업들이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세부지침과 사례연구 과정으로 진행된다.

행사는 △내부통제전략과 △리스크 관리 성공사례, △기준도입 및 실무실천 전략 등 3가지 분야로 나뉘어 열린다.

참가대상은 기업의 대표(CEO)나 재무총괄임원(CFO) 및 해당부서 부서장 등으로 정보통제 관리부서와 규제준수 및 리스크관리 본부, 전략/경영본부 임원들도 포함된다. 이번 워크숍에 참여하는 이들에게는 마커스에반스에서 참가확인서(Certificate)를 발행하고 이를 통해 국제 회계 도덕성회복협회(AIA)가 주는 평가 가점을 받을 수 있다.

장정애 마커스 에반스 이사는 "내부통제와 리스크 관리 전문가들이 참여해 국제기준과 새로운 통찰력을 공유하는 교류의 장이 될 것"이라며 "국제회계기준 도입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실용적 조언과 가이드 라인을 얻을 것"이라고 기대했다.

자세한 문의는 전화(02-2055-2838)로 할 수 있다.

◇ 세션별 프로그램

△ 4월3일 - 1일차(목요일)

좌장 = 송인만 위원장 내부회계관리제도 운영위원회 성균관대학교 경영학부 교수

규제 준수를 넘어선 경영- 내부통제 전략 고찰

- 고급 규제 준수 투명성과 함께하는 기업의 윤리경영 전략
= 김동수 전 사장 한국 쉘 석유 주식 회사

- XBRL 을 이용한 연결 및 통합회계시스템의 효용성 극대화
= 문택곤 연구교육 상근 부회장 한국공인 회계사회

- 부정 행위의 감시와 방지를 위한 조사 감사의 베스트 프렉티스
= Steve farrer Senior consultant World-check Singapore

비즈니스 리스크 최소화를 위한 성공 케이스 스터디 분석

- 정보 보안 시스템과 관련한 내부 감사 전략: 기업지배구조와 테크놀로지의 결합
= Kin Chong Chan Information Risk Manager JP Morgan Chase Bank, Singapore

- Hyundai 조인트벤처 의 소매 리스크 경영 전략
= 김병희 CRO 현대카드 & 현대 캐피탈

- 내부 통제 프레임 워크 재구축 : 위기를 가치향상의 기회로 전환한다!
= 김진서 대림건설 이사 대림산업

- 한국 외환은행의 Basel II 와 그후: 운영리스크 관리와 내부통제 시스템 연결
= 이상철 리스크관리 본부장 외환은행

△ 4월4일 - 2일차(금요일)

좌장 = 신용인 대표 딜로이트 안진회계법인

국제회계기준 도입을 위한 로드맵 제시

- 한국실정에 맞는 국제회계기준의 도입 로드맵
= 권성수 조사연구실장 회계기준원

- 기업가치를 극대화하기 위한 IFRS의 성공적 도입 - STX Pan Ocean의 IFRS 도입, 추진 및 수행 결과 분석
= 우병륜 CFO STX Pan Ocean

- 홍콩의 IFRS 도입 경험 소개
= Nelson Lam Chairman & Founder Nelson and Company, CPA

- 국제회계기준 도입 하에서의 내부감사의 역할 점검
= 이종운 교수 감사원

- 영국의 IFRS(국제회계기준) 도입 과정 분석
Mark Harwood Partner Baker Tilly UK
Clare Pritchard Senior Training Manager Baker Tilly UK
XBRL 도입 확산...분기보고서 98% 차지 [2008.02.27] ETNEWS
국내에도 확장성재무보고언어(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 도입이 확산되고 있다.

XBRL은 전자인식기호(전자태그의 일종)를 이용해 계정과목의 대차관계·계산방식·표시순서 등을 정의하는 전산언어로 기업재무정보의 국제표준 보고방식이다.

금융감독원은 전 세계에서 최초로 지난해 3분기 실적보고서부터 의무적으로 XBRL 기반의 재무제표를 받은 데 이어 금융회사 업무보고서 접수시스템에도 XBRL을 도입할 예정이다.

국세청도 XBRL 기반의 세무신고서 제출 및 시스템 구축에 착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금융감독원의 한 관계자는 “당초 우려와 달리 지난 3분기 분기보고서의 98%가 XBRL 형식으로 제출됐다”며 “XBRL 본격가동은 우리나라가 자본시장 분야에서 세계 최초임을 전제할 때 상당히 빠르게 정착되고 있는 셈”이라고 밝혔다.


대부분의 상장 기업들은 XBRL편집기를 이용해 재무제표를 작성하고 있지만 국제회계기준(IFRS) 도입에 대비해 ERP 시스템이나 경영정보시스템(MIS)에서 자동적으로 XBRL을 생성하는 시스템 도입도 잇따르고 있다.

KT는 더존다스의 XBRL 자동생성툴을 도입했다. 삼성생명도 미국의 에드거 온라인(Edgar-Online)이라는 XBRL 서비스와 자체 시스템을 연동해 바로 데이터를 생성, 분석하는 시스템을 구축했다.

기업들의 XBRL 자동생성툴 수요를 선점하기위해 더존다스 외에도 한국후지쯔·코오롱베니트 등이 삼정KPMG·삼일회계법인 등 컨설팅 회사와 협력해 시스템 공급에 잇따라 나서고 있다.

송호철 더존다스 책임연구원은 “XBRL 도입과 국제회계기준이 맞물리면서 국내에 XBRL 컨설팅 및 솔루션 시장이 개화하게 될 것”이라며 “XBRL 재무제표를 이용한 다양한 부가사업이 가능하다는 점에서 새로운 서비스 시장도 속속 열릴 것”으로 전망했다.

HTML 방식 전자공시시스템 자료는 신용평가를 수행하기 위해서는 일일이 엑셀과 같은 프로그램에 데이터를 재입력해야 하지만 XBRL 방식은 데이터를 연동해 바로 분석할 수 있다. 기업들은 재무제표 작성 시 자동으로 계산검증이 가능해 작성시간이 단축되고, 공시서류 제출 시 이미 제출된 재무제표를 참조할 수 있어 사업보고서나 유가증권신고서 등에 동일 재무제표를 중복으로 제출하는 것을 방지할 수 있게 된다.

유형준기자@전자신문, hjyoo@etnews.co.kr
[ET단상]회계의 국제화 [2008.02.18] ETNEWS
  우리나라에 국제회계기준의 바람이 분 것은 1990년대 말 IMF 외환위기 때부터다. 국제금융기구들은 자금을 지원하거나 M&A를 추진하면 대상기업에 국제회계기준에 의한 재무제표를 반드시 요구했다. 당시 M&A를 했던 한 기업인의 말을 빌리면, ‘우리나라 회계사들이 작성한 재무제표를 가지고 외국 투자자들과 협상할 때 적정의견을 받았음에도 수정되는 것이 너무나 많더라’는 것이다. 이렇게 시작한 회계의 국제화는 드디어 우리나라에 국제회계기준의 공표를 이끌어 내었다.

  즉, 우리나라 회계기준위원회가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을 2007년 12월 31일자로 공표한 것이다. 하나 더 중요한 사실은 회계의 국제화와 아울러 국제공용 회계언어인 XBRL이 특히 우리나라에서 활발하게 논의된다는 점이다. XBRL은 XML을 기반으로 한 회계보고서용 컴퓨터 언어다. XML을 기준으로 했으니 전문가 쪽에서 접근하기 쉽다. 국제언어니 국제회계기준과의 정합성에 탁월한 우수성을 지닌다.

  이를 이용한 데이터의 영역, 그중에서도 회계데이터의 영역이 부가가치 높은 새로운 시장으로 떠오르고 있다.

  이 분야에서 정보전문가가 관심을 가져야 하는 것은 정보시스템으로 제공되는 이들 정보를 앞으로도 계속 회계전문가에게 주도권을 빼앗길 것인가다. 데이터의 흐름과 이들 데이터의 수정 변경 등에 대한 모니터링시스템, BPM의 설치, 이를 위한 감사 프로그램의 장착, 데이터의 인티그리티 보장 등은 분명 데이터에 관한 부문이고, 이러한 업무들은 시장이 넓으며 정보전문가가 다른 이의 업무 영역 침해 없이 시장을 넓혀갈 수 있는 분야다. 유의할 점은 이들이 XBRL을 모르는 사이 회계시스템 영역의 회계전문가들은 이미 그 손을 깊이 뻗치고 있다는 사실이다. 회계업계에서는 점차 이 데이터를 이용한 수익 창출에 눈을 돌리고 있다.

  이제 회계전문가와 정보전문가가 이 분야에서 한바탕 붙게 될 가능성이 있다. 한쪽은 회계에서 출발한 회계전문가, 한쪽은 회계시스템의 구축에서 출발한 정보전문가, 이들 양 진영은 숙명적 맞대결의 운명을 타고났는지 모른다.

  이제 회계는 국제화되면서 회계전문가의 업무 영역이 크게 확대됐다. 국제회계기준의 도입은 물론이고 그동안 벌여왔던 내부통제제도에 관한 컨설팅 업무, 이들이 지금까지 쌓아왔던 ERP시스템 컨설팅, 전산화된 환경에서의 회계감사, 그들이 고용한 정보기술 전문가들의 경험, 정보 분야에 특화한 일부 회계사의 경험 등 정보기술 지식을 활용, 정보기술 전문가들이 그동안 점유했던 업무 영역을 최대한 침범하게 된 것이다.

  정보전문가들은 그들이 가진 기술적 기반에 다양한 지식이 요구되는 감리나 경영컨설팅, 그동안 경험해왔던 각종의 업무시스템 구축 경험으로 획득한 관리적 지식들을 종합, 데이터 영역에 비즈니스 영역을 확대하기 위해 총력을 다할 것이다. 회계의 국제화는 한편은 정보전문가에게도 잘 준비된 새로운 토양이 돼 있다.

  전쟁에 이기려면 지피지기해야 한다. 회계전문가는 어렵다는 회계원리라는 지식을 가지고 여기에 정보시스템론의 많은 부분을 섭렵해 왔다. 정보전문가가 이제 데이터에 접근하기 위해서는 회계원리라는 한계에 도전해야 한다. 다행스러운 것은 회계는 그리 어려운 학문이 아니라는 점이다. 차변과 대변이라는 2진법에 근거한 물 샐 틈 없는 치밀한 논리구조로 돼 있는 복식부기 영역은 어쩌면 공학도에게 가장 접근하기 쉬운 부문일 수 있다.

  아마도 웬만한 이들은 잘 설명된 회계원리의 한 페이지를 가지고 불과 몇 시간 만에 그 대부분을 섭렵할 수 있을 것이다. 회계의 국제화와 함께 데이터를 이용한 비즈니스 영역의 주도권을 놓고 전개될 목숨을 건 치열한 혈전이 전개될 직전에 있다. 실력대결과 자금 및 정치력을 앞세운 술수도 등장할 가능성이 있다. 그 귀추가 주목된다.

  임득수 한국기업평가원 부원장 ids@kiv.or.kr

금감원, 전자공시시스템에 국제표준보고방식 도입 [2007.12.11] 조세일보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 12월 추진과제는?

금융감독원은 전자공시 시행초기에 사용한 IT기술의 한계로 재무제표의 신속한 가공·분석이 곤란한 점을 개선하기 위해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재무정보의 국제표준보고방식(XBRL)을 12월중에 도입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재무제표 접수 즉시 자동 DB화가 가능한 XBRL을 상장기업 정기보고서에 도입해 재무정보 활용도 및 국제적 정합성을 제고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감원은 11일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 100대 과제에 따라 12월에 중점적으로 추진할 내용을 발표했다.

금감원은 이 달 중에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재무정보의 국제표준보고방식(XBRL)도입 ▲원칙중심으로의 감독패러다임 전환을 위한 로드맵 마련 ▲실무상 혼선 방지를 위한 금융회사 업무위탁기준 명확화 ▲금융시장산업 관련통계의 실시간 입수 등 상시모니터링 체계 구축 ▲금융회사 해외진출 적극 지원 ▲소비자 보호 성과가 우수한 금융회사에 대한 소비자 보호 우수마크 부여제도 도입·추진 등을 추진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금감원은 ▲신용평가 품질 향상 및 평가제도 선진화 ▲금융회사 신규진입 허용을 통한 경쟁환경 조성 ▲PEF·헤지펀드 등 혁신적인 자본시장 Player 육성을 위한 역외투자 관련 규제 완화 ▲금감원 예·결산 투명성 강화방안 등의 부분적인 부문을 이 달에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금감원은 11월에 ▲금융회사에 대한 접촉창구 일원화(Central Point of Contact) ▲심사창구 일원화 등 인허가 처리절차 개선 ▲외국감독당국과의 정보교류 및 상호협력 활성화 ▲외국자회사 관련규제 완화를 통한 금융지주회사의 해외진출 지원 등을 추진했다.

입력 : 2007.12.11 12:00
수정 : .. :
조세일보 / 최정희 기자 jhid0201@joseilbo.com

기사원문보기 (링크)

금감원, IT감독시스템체계 대규모 개편 추진 [2007.11.07] 디지털데일리
각종 DB공유시스템과 검사시스템 구축…리스크관리 정착 지원

2007년 11월 07일 13:25:56 /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금융감독원이 내년에 정보공유시스템과 감독정보센터 구축에 나서는 등 전산시스템을 활용한 감독 효율화에 나선다.

또 리스크관리, 국제회계기준(IFRS) 적용 등 규제준수 부분에 있어서도 체계적인 금융기관 지원에 나설 계획이다.

금융감독원은 10일, 최근 세계 10대 금융강국을 위한 금융감독 선진화 로드맵을 발표, 체계적인 감독 수행을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 등 100대 과제를 선정, 이를 이행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 각종 정보공유시스템과 정보센터 구축 = 금융감독원은 효율적 감독지원을 위해 중장기적 정책으로 금융감독위원회와 금융감독원간 각종 보고서, 회의자료 등을 공유할 수 있는 정보공유시스템 구축에 나설 계획이다. 시스템 구축은 내년 3분기 경 착수될 예정이다.

또 금융회사 경영정보의 입수, 검증, 분석, 활용체계를 통합관리하는 감독정보센터도 구축하게 된다. 이 센터 구축은 내년에 착수, 오는 2009년 완료될 예정이다.

각종 국제기구 자료 등 국제협력 정보의 집중·공유시스템도 구축된다. 이는 기존의 외빈 방문 및 출장 DB(데이터베이스) 내용을 강화, 레퍼런스 데이터 시스템으로 사용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한 것이다.

외국 금융감독제도 및 인허가 법규 DB시스템도 올해 말부터 구축하게 된다. 이를 통해 주요 진출국에 대한 최신 금융감독법규를 수집, 정리하고 책자발간 등을 수행할 방침이다.

이 DB시스템은 우선적으로 은행 중심으로 착수하고 이후 해외진출 수요가 큰 분야부터 단계적으로 구축이 이뤄질 예정이다.

급변하는 금융환경으로 인해 발생하는 새로운 유형, 빈발민원에 신속히 대처하고 민원업무의 조속한 처리요청을 위해 민원주의보시스템 및 민원DB 공유 시스템도 도입하게 된다.

이와 함께 직원들의 축적된 금융감독지식을 상호 공유하고 자산화 할 수 있는 업무프로세스 중심의 지식관리 체계를 구축, 감독역량을 높일 계획이다.

이를 위해 이슈기반 지식창출시스템과 업무기반 지식관리시스템을 올해 말 착수, 오는 2009년 완료할 예정이다.

민원 만족도 제고를 위한 홈페이지 개편 및 민원처리결과 설문조사시스템도 개발, 구축할 방침이다.

◆ 매뉴얼 등 검사업무 전산화 추진 = 금융감독원은 검사 매뉴얼을 대외 공개하고 관련규정 개정으로 검사 매뉴얼 변경수요가 발생할 경우 이를 종합해 홈페이지에 개재하는 등 지속적으로 수정, 보완해 나갈 방침이다.

또 매뉴얼에 의한 검사를 유도하기 위해 평가방식을 변경하고 경영실태평가 및 리스크 평가결과의 세부항목별 입력, 관리를 위한 전산시스템 구축을 내년 4분기 추진할 예정이다.

외부 감사인 선임보고를 전자문서로 제출, 접수여부를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전자보고시스템 개발도 내년 4분기부터 착수된다. 2009년 1분기 가동에 들어갈 방침이다.

이와 함께 재무제표 접수 즉시 자동 DB화가 가능한 XBRL을 구축, 재무정보 활용도 및 국제적 정합성을 높일 계획이다.

금융회사 업무보고시스템에 XBRL을 도입해 데이터의 정확성 및 신뢰도를 제고하고 다양한 분석보고서 개발을 통해 금융회사의 경영실태를 심층적으로 파악할 예정이다.

◆ 리스크관리·IFRS 등 규제준수 적용 지원 = 금융감독원은 은행권의 신BIS협약의 차질없는 도입을 위해 기본내부등급법 신청은행을 대상으로 심사를 진행, 승인여부를 올해 4분기 중 결정하고 필라2 도입을 위해 관련법규를 정비할 계획이다.

신BIS협약 시행에 따른 부작용을 예방하기 위해 모니터링 시스템을 구축하고 오는 11월 기업대상 설명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증권회사에 대한 리스크중심 감독(RBS) 체계도 구축한다. 증권사의 자체 리스크 관리능력 강화를 위해 지난 3월 시행된 ‘리스크관리 최소기준’ 이행 여부를 지속적으로 점검하고 증권사의 효과적 평가·점검을 위해 내년 하반기 ‘리스크평가시스템’도 구축한다.

보험사 리스크기준 자기자본(RBC) 제도도 차질없이 도입, 시행할 계획이다.

현행 EU식 지급여력제도를 국제적 추세에 맞게 ‘리스크 기준 자기자본 제도’로 전환을 추진하게 된다. 이를 위해 업계 및 전문가로 구성된 자문위원회를 개최하는 등 의견수렴을 거쳐 RBC 비율 산출기준 등 제도 운영방안을 오는 2009년 4월까지 마련해 시행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국제회계기준의 원활한 도입 및 정착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한국채택 국제회계기준 제정을 올해 말까지 완료하고 국제 동등성 확보 및 법령 정비안을 마련할 방침이다.

<신혜권 기자> hkshin@ddaily.co.kr

기사원문보기(링크)

상장기업 재무정보의 국제표준 보고방식(XBRL) 시행 [2007.07.30] 금융감독원
1. XBRL 의의

□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은 전자인식기호(일종의 전자태그)를 이용하여 계정과목의 대차관계, 계산방식, 표시순서 등을 정의하는 전산언어로서 기업재무정보의 국제표준 보고방식임

ㅇ 현재 미국 SEC는 EDGAR시스템에서 시험가동 중이며 일본 금융청, 유럽 CEBS* 등에서 도입을 추진 중임

* Committee of European Banking Supervisors(유럽은행감독위원회)

2. 그간의 추진경과

□ DART시스템에 XBRL 도입을 위한 T/F 구성·운영('05.10~현재)

ㅇ 한국공인회계사회 등 관계기관 및 교수 등 관련 전문가로 구성

□ XBRL 공시시스템 구축 추진('06.4~'06.12)

ㅇ XBRL 전문업체(한국후지쯔, 삼정회계법인, 한국신용평가)에서 시스템 개발
ㅇ 한국공인회계사회 산하 XBRL Korea에서 택사노미(Taxonomy, 계정과목 표준 분류체계) 개발

□ XBRL 공시시스템 1차 시험가동('06.9~'07.5)

ㅇ 상장법인 중 자발적 참여회사를 대상으로 시험가동 실시
* 총 206개사에서 363건의 재무제표를 XBRL로 제출(’07.5월 기준)

* 자세한 사항은 첨부파일을 확인하시기 바랍니다.
금감원,금융회사 업무보고서에 대한 종합재무분석시스템 구축 추진 [2007.02.14] 금융감독원
□ 금융감독원은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서* 시스템에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의 도입을 추진하고 이를 바탕으로 금융회사의 경영실태 전반에 대한 종합재무분석시스템을 구축할 예정이다.

* 금융감독원이 감독목적 수행을 위해 금융회사로부터 월, 분기 단위로 징구하는 재무현황, 리스크관련 지표, 업무규제 준수 현황 등에 대한 보고서를 말함

** 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붙임 참조)

◦ 이를 위해 1/4분기 중 외부용역을 의뢰하여 기술적 실현 가능성을 검토하는 등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하기로 하였다.

* 이와 아울러 금년중에 기업의 전자공시시스템(DART)에도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를 도입할 예정(‘06.9월부터 시험 가동 중)

□ 그동안 금감원은 금융회사로부터 “XML”이라는 전산언어를 이용하여 업무보고서를 징구하고 이를 상시감시업무 등에 활용하여 왔는데,

◦ XML 방식의 업무보고시스템은 컴퓨터가 회계수치의 의미와 상관관계 등을 인식할 수 없어 데이터의 검증기능이 미흡하고

◦ 보고서 내용에 대한 다양한 분석모형이 제공되지 못해 금융회사의 경영실태를 종합적,심층적으로 파악하는 데 한계가 있었다.

□ 이에 비해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는 컴퓨터가 회계수치의 의미 및 상관관계 등을 인식하도록 설계된 인공지능형 전산언어로서

◦ 이를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시스템에 도입할 경우 회계수치에 대한 자동검증기능이 향상되어 데이터의 신뢰성이 제고될 뿐 아니라

◦ 금융회사는 DB에 저장된 자료를 자동변환용 소프트웨어를 이용하여 보고서를 자동으로 작성할 수 있고, 하나의 보고서를 포맷변경 없이 여러 용도로 활용할 수 있게 되어 업무부담이 줄어들며

◦ 금감원은 입수된 정보를 이용하여 원하는 형태로 다양한 분석모형을 개발할 수 있기 때문에 금융회사의 재무상황을 심층적․입체적으로 파악할 수 있는 종합재무분석시스템* 구축이 가능해진다.

* 금융회사의 경영실태 전반에 대한 다양하고 심층적인 분석자료를 생성하여 의사결정자별 수준에 맞는 맞춤형 보고서를 실시간 제공하는 시스템

□ 이럴 경우 RM이 평소 다양한 분석모형을 통해 금융회사의 재무상태 및 경영현황을 손바닥 보듯 관찰하고 심층적 진단을 할 수 있게 되어 중장기적으로 금융감독업무의 패러다임이 크게 변화될 전망이다.

◦ 우선 금융회사에 대한 관례적인 정기검사는 점차 축소되는 대신, 이상징후․취약부문에 대한 증거수집 또는 사실확인 위주의 현장검사가 활성화될 것으로 예상되고

◦ 금융회사에 자체규율시스템*을 구축하도록 유도하고 동 시스템의 적정성 및 작동 여부를 확인․평가하는 방향으로 검사정책이 전환되며

* 금융회사가 경영진의 책임하에 임․직원의 위규사항 등을 자체적으로 적발·시정할 수 있는 내부통제시스템을 의미

◦ 제재시스템도 금융회사의 자체규율시스템 운용을 실질화하도록 유도하는 방향으로 개선.운용될 예정이다.

□ 한편, 기업의 전자공시시스템(DART)과 금융회사의 업무보고시스템에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가 도입될 경우 다양하고 정교한 적출모형의 개발을 통해 회계분식을 원천적으로 차단할 수 있게 된다.

◦ 특히, 장기적으로 일반 기업들도 국제적 추세에 맞추어 자체 회계시스템에 XBRL을 도입하게 될 경우 금감원은 다양한 분식적발모형을 이용한 조사․감리를 통해 분식회계 여부에 대한 정밀추적이 훨씬 용이해질 전망이며

◦ 이럴 경우 기업들은 회계분식의 적출가능성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져 분식회계의 가능성이 그만큼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

□ 참고로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의 도입을 위해서는 우선 계정과목 표준분류체계인 택사노미(Taxonomy)를 개발하여야 하는데,

◦ 현재 재무제표에 대한 택사노미는 한국공인회계사회에서 이미 개발을 완료하였기 때문에 이를 활용하고

◦ 재무제표 이외의 업무보고서 내용에 대해서는 금감원이 자체적으로 택사노미를 개발하여 사용할 예정이다.

□ 금감원은 확장형 재무보고전용언어(XBRL)의 도입 추진을 위해 금년중 외부용역 결과를 반영하여 구체적인 추진방향을 설정한 후

◦ ’08년에는 업무보고서에 대한 택사노미와 핵심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09년에 XBRL기반의 시스템을 구축한 후 시범운영 절차를 거쳐

◦ 2010년 이후부터 본격 가동할 예정이다.

금융감독원[보도자료]

금융권 XBRL 수요 불댕기나 [2006.09.19] 디지털타임스
<기업재무보고 국제 표준언어>
금감위, 툴 제공 등 사용 앞장…정부ㆍ대기업 확산 기대


금융감독위원회가 전자공시시스템(DART)에 기업 재무보고를 위한 국제 표준언어인 XBRL(Extensible Business Reporting Language)을 도입해 새 시스템을 운용하면서 상장사와 국세청 등 재경 부처를 중심으로 국내 XBRL 수요가 급증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18일 금감위는 지난 14일 XBRL을 적용한 DART를 개통하면서 이번 주부터 각 기업이 XBRL로 각종 사업보고서와 재무제표를 작성할 수 있도록 툴을 제공하기 시작했다고 밝히고 앞으로 기업들의 XBRL 사용을 적극 권장하겠다고 밝혔다. 금감원의 새 시스템 운용으로 현재 251개 사가 XBRL을 통한 각종 보고서 작성 준비를 마친 상황이다.

XBRL은 기업의 회계 투명성을 높이고 재무제표를 신속 정확하게 DB화할 수 있는 기업 재무보고용 국제 표준언어다.

업계에서는 이미 지난 2003년 거래소와 코스닥 시장이 XBRL을 도입했으나 별다른 실효를 거두지 못하다가 감독기관인 금감원이 XBRL 확산에 팔을 걷어붙이고 나서 크게 고무된 분위기다.

물론 금감원이 구축한 시스템을 통해 업체들이 툴을 내려받아 XBRL 언어를 사용하도록 하게 하고 있어 상장기업들이 모두 시스템을 구축할 필요는 없다. 하지만 연결 재무제표를 사용하는 그룹사, 대기업을 중심으로 기존 ERP와 기간계 시스템이 XBRL 시스템과 연동할 수 있도록 하는 자동화 수요가 크게 촉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공공기관 중에서는 국세청이 XBRL 도입을 관망하고 있는 상황이며 재경부에서도 XBRL을 도입해 각 지자체에 XBRL로 보고서를 작성케 하는 방안을 검토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때문에 이번 금감원의 XBRL 사업을 수주해 시스템 통합을 진행하고 자체 XBRL 솔루션인 인터스테이지엑스완(InterstageXwan)을 공급한 한국후지쯔는 물론 한국유비메트릭스와 국산솔루션 업체인 더존다스가 시장 추이에 촉각을 기울이고 있다.

일본 국세청, 금융청, 도쿄증권거래소 등에 시스템을 구축한 사례를 기반으로 국내 기업 및 공공시장을 겨냥하고 있는 한국후지쯔에 따르면 올해 30억원 규모로 추정되는 국내 XBRL 시장은 내년에는 70억원 정도로 증가할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허정화기자@디지털타임스

디지털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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